터키가 국호를 '튀르키예'로 바꾼 이유

  뉴스에 튀르키예라는 나라가 연신 보도되는데 그 국호가 궁금해졌어요. 어느 나라지? 알보고니 우리나라와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는 터키를 말하는 거였어요. 터키가 국호를 왜 튀르키예로 바꾸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튀르키예는 예전 터키, 국호변경 이유

 

터키인들은 오래전부터 터키가 아닌 튀르키예라고 불러오고 있었어요. 터키(turkey)는 영어로 칠면조, 겁쟁이, 패배자 등을 뜻하기 때문에 국민들은 터키라는 나라이름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라안에서 여러번 국호를 바꾸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지난 연말에는 <헬로 튀르키예> 캠페인을 펼쳐 터키를 튀르키예로 국호변경하자는 움직임이 있었어요.

 

• 터키(turkey) : 칠면조, 겁쟁이, 패배자 등
• 튀르키예 : 터키인의 땅을 의미

 

튀르키예 국호변경

 

자국 내에서 터키가 아닌 터키인의 땅을 의미하는 튀르키예로 불려 왔고요. 터키대통령은 튀르키예는 터키의 문화, 문명,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한다며 국호변경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 '21년 12월 국호변경 발표 - 레제프 타이이프 에로도안 터키 대통령
• '22년 06월 - 유엔 튀르키예 국호변경 요청 승인

 

마치며

 

  터키의 식문화는 지역축제 때 자주 볼 수 있는 터키 아이스크림, 케밥 등으로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이제 터키를 터키인의 땅을 의미하는 튀르키예로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